유정주 “그닥 어린넘도 아닌 너”에 한동훈 “민주당 막말은 나이 문제 아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막말 논란과 관련, "민주당 막말은 나이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14일 '유정주 민주당 의원의 SNS 발언 대한 입장'을 묻는 본보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막말 논란과 관련, "민주당 막말은 나이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14일 ‘유정주 민주당 의원의 SNS 발언 대한 입장’을 묻는 본보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유 의원이 1975년생으로, 1973년생인 한 장관보다 두 살 어린 것을 겨냥한 것이다.
유정주 민주당 의원은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그래, 그닥 어린 넘도 아닌, 정치를 후지게 만드는 너는, 한 때는 살짝 신기했고 그다음엔 구토 났고, 이젠 그저 한(동훈) 스러워’란 글을 올렸다. 유 의원은 애니메이션 제작자 출신으로 2020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유 의원에 앞서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한 장관을 향해 거친 발언은 쏟아냈다. 지난 9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한 장관을 향해 ‘어린 놈’, ‘건방진 놈’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장관은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그 후 자그마치 수십년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대부분 시민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하며, 이번 혐오스피치 발언에서처럼 고압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고 반박했다.
운동권 출신이자 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 민형배 의원도 한 장관을 향해 "정치를 후지게 한 건 한동훈 같은 xx"라며 "제목 XX에는 ‘자슥’, ‘사람’, ‘인간’, ‘분들’, ‘집단’ 가운데 하나를 넣고 싶은데 잘 골라지지 않는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다"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염유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피’ 뜬 그녀의 남친과 남사친…맞은 남사친은 극단선택
- ‘현금 후원’에 수위 높은 노출하고 음주·흡연 방송한 그녀…중앙부처 7급 특별사법경찰관이
- 경찰 조사받고 나오던 ‘로맨스 스캠’ 피해 20대 여성 투신
- 박나래 ‘55억 저택’ 노천탕 예약 폭주… 어떻길래
- 서정희, 연하의 건축가와 재혼 전제로 열애중…유방암 투병 때 간병도
- “재창조 수준의 혁신” 내세운 신임 사장 취임 첫날 KBS 이소정·주진우 하차
- 태진아 “치매 아내, 이루와 돌봐… 대소변 받고 목욕시켜”
- 경찰이 유명 女배우 협박해 100만원 뜯었다… 결국 ‘쇠고랑’
- 조국, ‘증오의 조직화’로 尹정권 파탄 노려… ‘민주 위성정당’ 차려 출마할듯[허민의 정치
- 70대 추성훈 母, 전신이 근육질…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