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이원욱 "이재명은 기득권자…안동 출마하면 나도 험지 갈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14일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 출마를 제안했다.
비명(비이재명)계 3선인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당연하다. (출마 지역으로는) 고향 안동이 최적격"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14일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 출마를 제안했다.
비명(비이재명)계 3선인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당연하다. (출마 지역으로는) 고향 안동이 최적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험지 출마 필요성에 대해선 "기득권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당 대표가 성남시장을 두 번 했고, 경기도지사를 했다"며 "그다음에 국회의원을 하고 있고, 대통령 후보였고, 지금 당 대표까지 하고 있다. 이 정도의 기득권자가 어디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기득권자이니 험지인 다른 지역구로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엔 "이 대표와 이 대표의 측근들이 먼저 선택해 준다면 난 언제든지 당이 가라는 데 가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데 대해선 "민주당 내에도 반대 목소리들이 꽤 있었다"며 "지금 어쨌든 미우나 고우나 당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담당 검사를 탄핵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방탄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검사는 이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의 수사를 맡고 있다.
kong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