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한효주 자신감 “울며 몸 만들기...놀랄 정도로 신선할 것”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1.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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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가 '독전'의 2빌런 '큰칼'을 위한 혹독한 몸 관리에 눈물까지 흘렸다고 털어놨다.

한효주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독전2'(감독 백감독) 제작보고회에서 "큰칼이 처절히 살아왔다는 것을 몸을 통해 보여줘야 했다"고 운을 뗐다.

광고·디자인·영화 업계를 오가며 활약해온 멀티 플레이어 백감독이 '뷰티 인사이드'(2015)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고, 그와의 인연으로 배우 한효주가 '큰칼'로 빌런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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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강영국 기자
한효주가 ‘독전’의 2빌런 ‘큰칼’을 위한 혹독한 몸 관리에 눈물까지 흘렸다고 털어놨다.

한효주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독전2’(감독 백감독) 제작보고회에서 “큰칼이 처절히 살아왔다는 것을 몸을 통해 보여줘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근육도 근육인데 몸에 상처가 많다. 그런 것들을 보여드리고자 몸 만드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며 “한 번은 (몸이 드러난) 노출 촬영 때문에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런닝머신을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 쉽지 않았다. 도전하는 마음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작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했다”며 “친구들이 ‘봉석이 엄마 타락했네’ ‘봉석이 사춘기 크게 왔네’ 라는 댓글을 캡처해서 보여줬는데 너무 재밌었다. 길지 않은 시간 내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은 타이밍인 것 같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보시는 분들이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더욱 신선함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물. 이해영 감독표 ‘독전’(2018)의 속편이다.

광고·디자인·영화 업계를 오가며 활약해온 멀티 플레이어 백감독이 ‘뷰티 인사이드’(2015)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고, 그와의 인연으로 배우 한효주가 ‘큰칼’로 빌런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됐다. 전작 주인공 류준열을 대신해 오승훈이, 김주혁을 대신해 변요한이 특별 출연을, 조진웅 차승원은 다시금 합류했다.

오는 11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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