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영상산업 육성…1조원 규모 펀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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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이 최대 30%까지 확대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영상콘텐츠 산업규모를 2021년 28조 원에서 2027년 40조 원으로 늘리고 수출규모도 9억 2천만 달러에서 18억 달러를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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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케이(K)-콘텐츠 전략 펀드' 1조원 조성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최대 30%
2025년 버츄얼 스튜디오 구축
영상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이 최대 30%까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영상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2027년 4대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우선 내년에 6천억 원 규모, 오는 2028년까지 모두 1조 원 규모의 '케이(K)-콘텐츠 전략 펀드'를 새롭게 조성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킬러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을 중소기업 기준 최대 30%까지 대폭 올려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한편, 콘텐츠 기획에 대한 비용에 대해서도 세액공제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문화관광연구원은 세액공제율을 이처럼 올릴 경우 2027년까지 전체 영상콘텐츠 투자는 8057억 원으로 증가하고 생산유발액은 1조 682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구독료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콘텐츠 창작자・제작자가 IP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과 성장,활용 등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제작지원' 사업 등 재정지원을 통한 IP 확보 유도 사업을 확대하고, 영화 분야에서도 IP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지원사업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외 현지 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절약한 비용을 토대로 IP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엘이디 월(LED Wall)과 특수시각효과(VFX) 등을 갖춘 버츄얼 스튜디오를 오는 2025년 구축하는 등 기반시설도 확대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영상콘텐츠 산업규모를 2021년 28조 원에서 2027년 40조 원으로 늘리고 수출규모도 9억 2천만 달러에서 18억 달러를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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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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