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에코프로비엠 7%대 강세

코스피에선 기관,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증시 주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상승 중이다. 덩치가 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중인데, 특히 에코프로비엠이 7%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14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57포인트(1.31%) 뛴 2435.33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32억원, 196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41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57%), LG에너지솔루션(4.81%), POSCO홀딩스(4.31%) 등이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0.30%), 삼성화재(-0.20%), 한국전력(-2.57%)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6.31포인트(2.11%) 오른 790.73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 홀로 1646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차례로 1574억원, 3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7.93%), 에코프로(4.51%), 셀트리온헬스케어(1.29%) 등 코스닥 시장에선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6.20%), 전기제품(5.21%), 건축제품(5.10%) 등이 오름세인 반면 기타금융(-2.00%), 해운사(-1.58%), 전기 유틸리티(-1.50%)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1320.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2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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