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통 큰 할인'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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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스포츠 소식이 경제적으로도 관심을 낳는 건, LG그룹의 각별했던 야구 사랑 만큼 LG 계열사들이 다양한 우승 기념 이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신채연 기자,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서 이벤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죠?
[기자]
현재 구단주인 구광모 LG 회장이 일명 '야구광'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구광모 / LG그룹 회장 (13일) : 세계 최고의 무적 LG 팬 여러분, LG트윈스가 29년 만에 드디어 우승했습니다.]
구 회장은 한국시리즈 1차전과 4, 5차전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야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 할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LG트윈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는데요.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수 친필사인 유광점퍼와 유니폼 등을 증정했습니다.
[앵커]
LG전자가 내건 우승 공약도 있죠?
[기자]
앞서 LG전자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홈페이지에서 추천 제품을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할인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고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화장품 할인을, LG유플러스는 통화, 문자 등에서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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