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민 KBS 사장, 주진우 하차 등 간접 언급 "일부 프로그램 지적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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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민 제 26대 KBS 사장이 KBS 대규모 인사이동 및 주진우 기자의 프로그램 하차 통보 등을 간접 언급했다.
박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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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 13일 신임 KBS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인사 개편을 단행했으며 주요 뉴스의 앵커도 전면 교체했다. 이에 KBS 1TV 평일 'KBS 뉴스9'에는 박장범 기자와 박지원 아나운서가 새로운 진행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고, 주말 'KBS 뉴스9'의 메인 앵커로는 김현경 기자가 발탁됐다. 이외에도 'KBS 뉴스 광장' 'KBS 뉴스라인 W' 'KBS 뉴스 12' 등의 진행자가 교체됐다. 또한 주진우 기자는 '주진우 라이브'에서 하차 통보받았다.
이날 박 사장은 "사실 KBS 직원이 4100명 정도 된다. 본부가 6개고 국장급이 46명이다. 내가 이걸 다 파악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런 원칙을 세웠다. 공무, 정무를 준비하면서 KBS 안팎 분들과 정보를 교환하면서 경영의 원칙을 생각한 게 KBS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게 흔들려있다. 의사 결정 구조에서 제 역할을 못한다"라며 "분야별로 책임자가 있는데 절차로 해야 하는데 외부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다. 또 능력과 성과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우선 난 본부장 중심으로 성과, 능력, 사내 안팎 평가를 중심으로 정한 다음에 전면적으로 정권을 갖고 인사까지 하도록 했다. 실제로 각 본부에 개입한 사람은 없다. 본부장이 자기 본부에 대한 책임을 갖게 된다. 실제로 인사한 건 본부장급과 일부 본부에 속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 그래서 지금 본부장이 잘했을 걸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정 프로그램 폐지, 방향 등은 내가 직접적으로 언급할 수도 없다. 보도나 일부 프로그램이 공정성 관련해 많은 지적 받았고 수신료 분리 징수를 포함한 위기를 맞게 됐다. 지금 방송 중인 프로그램을 확인해 정체성을 상실했거나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적당한 대처를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 본부장은 새 진행자 발탁에 관해 "'달라진 KBS를 보여주자', '공정한 뉴스를 보여주자'는 거에 새로운 진행자 섭외 및 기존 진행자에겐 하차 사실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사장은 1992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거쳤으며,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및 관훈클럽 총무 등을 역임했다. 그의 임기는 김의철 전 KBS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 9일까지다.
여의도=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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