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홍대 헌팅 해명 “블락비인데요, 하고 거절…건방진 게 아니라”(목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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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가 과거 헌팅 당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친구가 없다는 말에 이 여성은 번호를 물어봤고 피오는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안 된다"며 수줍게 "저 블락비요"라고 답했다고.
진실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피오는 "스물 한 살 쯤이었던 것 같다. 나는 그때도 인터넷 쇼핑이 아니라 직접 가서 샀어야 했다"며 "편집숍이 생겼다고 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말을 거시더라. 그런데 난 살면서 모르는 사람이 이성적으로 마음에 든다, 번호가 뭐냐 이런 게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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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피오가 과거 헌팅 당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월 13일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는 "드디어 만났다 “그”와 “그녀”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피오는 온라인에서 유명했던 '번호 따인 썰'에 대해 해명했다. 한 여성이 홍대에서 옷을 사다 '훈남 귀요미' 피오에게 "여자친구 있냐" 물었는데, 피오가 안절부절하며 웃었다는 것.
자친구가 없다는 말에 이 여성은 번호를 물어봤고 피오는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안 된다"며 수줍게 "저 블락비요"라고 답했다고.
진실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피오는 "스물 한 살 쯤이었던 것 같다. 나는 그때도 인터넷 쇼핑이 아니라 직접 가서 샀어야 했다"며 "편집숍이 생겼다고 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말을 거시더라. 그런데 난 살면서 모르는 사람이 이성적으로 마음에 든다, 번호가 뭐냐 이런 게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당황해서 죄송한데 하는 일이 있다고 했더니 집요하게 뭐냐더라. 가라오케 사장님한테 나라고 설명했던 것처럼 블락비라고 했다. 당황스러워서 횡설수설했던 걸 인터넷에 글을 올리셨더라"고 했다.
피오는 "글을 보면 자랑스럽게 얘기한 것처럼 느끼실까봐, 그런 게 아니라 인생 처음으로 번호를 따여보는 경험이라 당황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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