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KBS 사장 "국민 회초리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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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민 사장은 오늘 KBS가 공영방송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어버렸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박민 사장은 KBS 9시 뉴스가 검언유착 사건 오보로 하루 만에 사과했고, 사법당국의 수사로 관련 기자가 기소됐으며, 지난 대선엔 김만배 녹취를 보도해 3천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불공정 보도를 한 기자와 피디는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할 것이며 진상 규명을 통해 관련 백서도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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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민 사장은 오늘 KBS가 공영방송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어버렸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박민 사장은 KBS 9시 뉴스가 검언유착 사건 오보로 하루 만에 사과했고, 사법당국의 수사로 관련 기자가 기소됐으며, 지난 대선엔 김만배 녹취를 보도해 3천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라디오나 시사 프로에서 진행자가 한쪽 편을 들거나 패널 선정이 편향돼 불공정 편파보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앞으로 이런 사례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사장은 불공정 보도를 한 기자와 피디는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할 것이며 진상 규명을 통해 관련 백서도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수신료 분리 징수로 IMF 때보다 더 힘든 상황을 맞았다며 자신과 임원들이 먼저 임금 30%를 삭감하고 명예퇴직을 확대 실시해 역삼각형의 비효율적 인력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강조한 박 사장은 국민의 회초리 맞을 각오가 돼 있다며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330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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