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 현안사업 지원 요청

송원섭 기자 2023. 11. 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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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이 1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원희룡 장관에게 지역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 계룡의 주요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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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역 환승센터·폐신도역 부활·복합공원화사업 등
이응우 계룡시장(오른쪽)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이 1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원희룡 장관에게 지역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 계룡의 주요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계룡역 환승센터 진입도로 △(폐)신도역 부활 △국도1호선과 계룡대로 연결도로 신설 △엄사면 일원 호남선 철도 복개 및 복합공원화사업 △호남선 고속화 건설사업 관련 당면사항 등을 설명했다.

계룡역 환승센터는 충청권 광역철도(1·3단계) 개통 및 서대전IC∼두계삼거리 국도 4호선 확장 등으로 향후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계룡역 이용객은 물론 계룡시민과 인접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장형 환승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폐)신도역 설치는 계룡대 군인과 계룡시민의 원활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는 신도역 부활을 위해 지난 8월 충청권 광역철도 추가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또한 계룡역과 강경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건설사업 추진 시 신도역을 부활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전국적인 인구감소에도 계룡시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보다 편리하고 개선된 교통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주요 SOC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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