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상승세…美 CPI 발표 앞 뉴욕증시는 혼조세

오서영 기자 2023. 11. 14. 11:3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들이 사자에 나서며 장 초반 1%대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곧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졌습니다.

오서영 기자, 먼저 오전 국내 증시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 지수는 11시 25분 기준 2,430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코스피는 어제(13일)보다 0.88% 오른 2424.93에 장을 시작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서 3천억 원 넘게 매수에 나서면서 장 초반 1%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전환했는데, 외국인이 1천6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78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 테슬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는데,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등의 오름폭이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엇갈린 채 마감됐죠?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에도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다우지수는 0.16% 상승한 반면, 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8%, 0.22%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가 크게 영향을 받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다소 내리면서 4.64%로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주식과 채권시장 전반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었던 가운데 시장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에 발표될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