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업 기어이 완수"…지방선거 분위기도 지속 고조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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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당 일꾼(간부)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에게 "올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자"라면서 각 부문별 성과 창출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당 조직들은 조직력과 지도력을 최대로 발휘해 올해 정책적 과업들을 기어이 완수하자' 제하 사설을 통해 "2023년의 결승선이 눈앞에 있다"면서 "당 조직들은 비상한 조직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투쟁 전구마다에서 강대한 우리 국가의 힘이 되고 위대한 우리 인민의 웃음과 행복이 될 성과들을 더 많이, 더 빨리, 더 질적으로 이뤄내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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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12일 당 일꾼(간부)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에게 "올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자"라면서 각 부문별 성과 창출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당 조직들은 조직력과 지도력을 최대로 발휘해 올해 정책적 과업들을 기어이 완수하자' 제하 사설을 통해 "2023년의 결승선이 눈앞에 있다"면서 "당 조직들은 비상한 조직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투쟁 전구마다에서 강대한 우리 국가의 힘이 되고 위대한 우리 인민의 웃음과 행복이 될 성과들을 더 많이, 더 빨리, 더 질적으로 이뤄내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면에선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위해서는 '인민정권의 강화'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실렸다. 신문은 "온 나라가 도(직할시)·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앞두고 앙양된 혁명적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면서 "이번 선거를 계기로 우리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져 강대한 힘으로 전면적 발전 국면을 새롭게 상승시켜 나가는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다시 한 번 만천하에 힘있게 떨치자"라고 전했다.
3면에서는 각지에서 선거선전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신문은 "선거법에 따라 선거의 성과적 보장을 위한 조직정치 사업을 심화하고 있다"라면서 방송선전차 활동, 직관선전물 게시, 주민해설 등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4면에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는 '사회주의 애국공로자'들을 조명했다. 신문은 "나라 위해 무거운 짐을 걸머져야 마음이 가벼워진다"라면서 "애국의 마음들이 합쳐질 때 위대한 조국, 번영하는 사회주의 강국으로 더욱 빛을 뿌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5면에서는 양강도 혜산농림대학 수의약품공장이 새로 건설됐다는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이 공장을 통해 "집짐승들의 수의방역에 절실히 필요한 약품을 원만히 생산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평양산원에서 540번째로 출생한 세쌍둥이(아들1명·딸2명)가 축복을 받으며 퇴원했다는 소식도 담겼다.
6면에선 미국의 군사훈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10일 미국·일본·호주·캐나다 등이 일본주변 태평양 수역에서 미군 핵항공모함 '칼빈손호'를 전개하는 등 합동군사 훈련을 벌인 것에 대해 비난했다. 또 신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벌어지고 있는 중동사태와 관련한 소식들을 다수 보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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