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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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계조당이 복원 완료돼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계조당은 세종이 즉위 25년차인 1443년 왕세자(훗날 문종)의 집무 공간으로 건립했으며 문종은 이 공간에서 정무를 보거나 외국 사신을 접견했다.
문종의 생전 뜻에 따라 1452년(단종 즉위년)에 철거됐으나 1868년 경복궁 중건 때 다시 지어지면서 당시 왕세자 순종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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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계조당이 복원 완료돼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계조당은 세종이 즉위 25년차인 1443년 왕세자(훗날 문종)의 집무 공간으로 건립했으며 문종은 이 공간에서 정무를 보거나 외국 사신을 접견했다. 문종의 생전 뜻에 따라 1452년(단종 즉위년)에 철거됐으나 1868년 경복궁 중건 때 다시 지어지면서 당시 왕세자 순종이 사용했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완전 철거된 것을 문화재청이 발굴조사를 해 올해 9월 복원을 마쳤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계조당 복원을 기념해 '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 전시를 개최한다. 2023.11.14.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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