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수능 철저 대비, 빈대 방역 신경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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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오는 16일에 치러질 2024학년도 수능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빈대 방역 등을 교육당국과 일선 학교에 주문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월요회의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뤄져야하는 것이 수능"이라며 "지난번 지진 때 우리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버스를 안전한 학교로 옮기기 위해 시험장 주변에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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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오는 16일에 치러질 2024학년도 수능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빈대 방역 등을 교육당국과 일선 학교에 주문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월요회의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뤄져야하는 것이 수능"이라며 "지난번 지진 때 우리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버스를 안전한 학교로 옮기기 위해 시험장 주변에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러와서 불안감이 조성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되 수험생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지혜"라며 교육당국과 일선 학교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박 도교육감은 또한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를 볼 것을 추천한다"며 "경남에서 돈을 많이 벌고 고등학교를 직접 설립·운영하다 경남도에 기증하고 차도 타지 않고 자전거로 평생 지낸 그 어른에 대해 교육공동체는 알아보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빈대가 막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며 "기숙사 운영하는 학교 교장들은 아이들에게 빈대가 달라붙지 않도록 방역에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박 도교육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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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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