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비바람 몰아쳐도 ‘고3’ 배는 뜬다…해경 “경비함정 투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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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16일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지역 해양경찰이 섬지역 수험생 수송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교육청은 14일 "올해 전남지역 수험생은 1만3463명(재학생 1만734명, 졸업생 2351명, 검정고시 등 378명)으로, 16일 7개 시험지구(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4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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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16일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지역 해양경찰이 섬지역 수험생 수송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교육청은 14일 “올해 전남지역 수험생은 1만3463명(재학생 1만734명, 졸업생 2351명, 검정고시 등 378명)으로, 16일 7개 시험지구(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4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 중 신안 도초고·하의고, 진도 조도고, 여수 여남고, 완도 금일고·노화고 등 6개 고등학교 108명은 섬지역 수험생이다. 이들은 15일 예비소집일 날 육지로 나와 숙박시설이나 친척집 등에서 하룻밤 잔 뒤 목포나 여수, 완도, 강진읍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해경은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수험생 수송계획을 마련했다. 완도해경은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해 안전 운항을 돕고, 기상악화나 비상상황 발생시 경비함정으로 직접 수험생을 수송할 계획이다. 목포·여수해경도 바다날씨 악화에 대비해 각 학교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경비함정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각 학교 숙박상황을 점검하고 숙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박2일이 소요되는 학교는 1명당 20만원, 2박3일이 걸리는 학교는 1명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6일 전남지역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남해안 앞바다 파도 높이는 0.5∼2m로 다소 높은 편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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