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김선옥 교수, 올해의 여성 비뇨의학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선옥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여성 비뇨의학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와 여성 비뇨의학과 회원들의 귀감이 된 점 등을 인정받아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뽑혔다.
김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2006년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광주·전남 제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선옥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여성 비뇨의학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와 여성 비뇨의학과 회원들의 귀감이 된 점 등을 인정받아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뽑혔다.
김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2006년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광주·전남 제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다.
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교실 창립(1967년) 35년 만에 첫 여성 비뇨의학과 전공의(2002년 입사)로 수련하는 등 여성 비뇨의학자로서 최초 기록을 써 내려갔다.
김 교수는 요실금·과민성방광·전립선비대증 등 배뇨장애와 소아비뇨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비뇨기과학회 부회장,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배뇨실무관리이사,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학술이사 등 학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국내 여성 비뇨의학자는 전문의 42명과 전공의 15명 등 총 57명에 불과하다.
전남대병원도 비뇨의학과의 여성 전문의·전공의는 3명만 근무 중인 실정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거의 없어 김 교수에게 진료받기 위해 먼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환자들도 많다.
김 교수는 "비뇨의학은 고령사회에 진입할수록 더욱 필수적인 과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성 비뇨의학자가 꾸준히 늘어나서 남성중심적인 인식이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크라전 비판한 러시아 유명셰프, 세르비아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