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회 찾아 내년 서울시 주요사업 국비지원 요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도 서울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상훈 기획재정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차례로 만나 면담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 지하철 신규 전동차 증차 예산,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설치, 노후 공임대단지 재정비 등 서울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일 내년도 예산안으로 45조 7,23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올해 47조 1,905억보다 3.1% 감소한 규모로, 서울시 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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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