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통해 탄소중립 실천 이어간다

2023. 11. 14.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용인특례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위한 8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 8억2441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자부 주관 공모서 국비 8억여원 확보… 시, 처인구 257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예정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용인특례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위한 8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 8억2441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는 5년 연속 국비 지원의 성과이자, 올해 지원된 6억3500만 원에 비해 29.8%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지난 4년간 사업을 계획 이행 실적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사업관리에 전력을 기울인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32억 원을 포함한 총 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모현·양지면 등 처인구 일원 649곳에 태양광 발전과 지열 발전 설비 3318㎾를 비롯해 태양열 집열판 176㎡ 설치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처인구 동부동과 유림동, 원삼면과 백암면 일원 등 257곳의 주택과 일반건물 등에 태양광 발전 937㎾ 설비 및 지열 발전 설비 332.5 ㎾, 태양열 집열판 18㎡를 설치할 방침이다.

내년 1월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설별 일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해당 발전 설비가 가동될 경우 연간 약 1570㎽h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보급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대와 전력 요금을 절약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까지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변이 급속하게 개발되고 인구도 많이 유입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전력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