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3분기 영업익 358억…전년比 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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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2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8.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기존의 주 사업 영역인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3D센싱 모듈 검사장비 등의 스마트폰 관련 장비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올해 2차전지 사업 부문에 본격 진출했고, 향후 헬스케어, 반도체 사업 부문 신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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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2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8.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846.4%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45억원, 영업이익은 502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분기 기준으로 설립 이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연간 단위 기준으로도 지난 2021년에 기록한 최대 실적인 매출액 2729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경신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기존의 주 사업 영역인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3D센싱 모듈 검사장비 등의 스마트폰 관련 장비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올해 2차전지 사업 부문에 본격 진출했고, 향후 헬스케어, 반도체 사업 부문 신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속적인 스마트폰의 고도화, 스펙 변화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 가능성, XR(확장현실)기기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 가능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인도 시장으로의 생산거점 재편에 따른 수혜, 2차전지 사업 부문을 비롯한 신규 사업 분야의 적극적인 확대 등은 올해 뿐 아니라, 내년의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성장 가능성 역시 높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는 "올해 호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사업 분야, 아이템 영역 확대와 더불어 각 분야 별로 빠르게 변화하고 고도화되는 시장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복합 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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