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부터 항만 복합리조트까지…인천 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김재범 2023. 11. 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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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13일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인천 지역 공항, 항만, 지자체, 관광업계 등 7개 기관과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삿,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 등 지역 주요 기관 및 관광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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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인천 7개 기관과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인천 지역 공항, 항만, 지자체, 관광업계 등 7개 기관과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삿,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 등 지역 주요 기관 및 관광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비율이 70~80%에 달하고 있으나 이들이 인천 지역관광으로 충분히 연계되지 못하고 있어 실질적인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기관들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 인천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개발, 교통연계, 전략교류, 공동마케팅, 홍보 5개 분야에 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인천의 개항역사, 섬, 국제도시 등 특유의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테마형 환승관광 상품 개발과 함께, 항공·해양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환승여정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협약과 기관 간 공동 협력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나아가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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