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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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 순자산은 10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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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 순자산은 1071억원이다. 지난 5월말 상장한 해당 ETF는 장기 채권 투자가 인기를 끌며 6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된 미국채 ETF(레버리지 제외) 중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이 가장 긴 초장기채 투자 ETF다. 상품명에 명시된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을 늘리는 전략이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 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 가량 더 길다.
길어진 듀레이션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스트립 채권형 ETF는 최근 해외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미국 장기채권이 현재 저평가 영역에 있고 장기금리가 결국 우하향한다는 전망에 따라 미국 장기채권 투자 ETF 중 가장 듀레이션이 긴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에 자금이 쏠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호 기자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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