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에 최저치' 앞둔 엔화… 日정부 "만전의 대응할 것"

김소연 기자 2023. 11.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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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이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1.92엔까지 올랐다.

이는 작년 10월 21일 기록한 최고치 1달러당 151.94엔에 육박한 수치다.

이처럼 엔/달러 환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엔화 약세가 이어지자 일본 정부도 우회적 개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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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달러 환율이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1.92엔까지 올랐다. 이는 작년 10월 21일 기록한 최고치 1달러당 151.94엔에 육박한 수치다.

이 수준을 넘어서면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1990년 이후 약 33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엔/달러 환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엔화 약세가 이어지자 일본 정부도 우회적 개입에 나서고 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아침 기자회견에서 환율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계속해서 만전의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고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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