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3분기 영업익 42억원…전년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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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올해 3분기 매출 175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2%, 40.8%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 8월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마케팅 비용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매출은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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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올해 3분기 매출 175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2%, 40.8%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 8월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마케팅 비용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매출은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등 해외 서비스가 호조를 보였고 여기에 '퀸즈나이츠' 신작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엠게임은 내년 1분기 '퀸즈나이츠'를 글로벌에 출시한다. 또 상반기 중 횡스크롤 MMORPG '귀혼' 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로 옮긴 '귀혼M'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귀혼M'은 국내 출시 이후 원작 IP가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민강호'는 지난 8월 중국에서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오른 바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내년에는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신규 퍼블리싱 게임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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