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월 영입 계획 유출... ‘포르투갈 신성 센터백’에 846억 장전

남정훈 2023. 11.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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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1월 영입 계획이 유출됐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료 지불 계획이 '유출'된 후 1월 첫 번째 거액 영입을 완료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우 다 만하'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수비수 곤살루 이나시우 영입을 위한 맨유의 지불 계획이 '유출'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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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1월 영입 계획이 유출됐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료 지불 계획이 '유출'된 후 1월 첫 번째 거액 영입을 완료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여름에 라스무스 회이룬,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지출했으며, 총지출액은 약 2억 파운드(약 3241억 원) 정도다.

이적 기간이 끝날 무렵,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움직임이 없자 임대 또는 저비용 계약으로 선수 영입을 제한했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소피안 암라바트는 각각 토트넘과 피오렌티나에서 임대로 영입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이번 여름에 새로운 선수와 계약하는 데 동의했으며, 이적생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우 다 만하’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수비수 곤살루 이나시우 영입을 위한 맨유의 지불 계획이 '유출'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나시우는 지능적이며 주발인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이 강점인 센터백이다. 특히 종합적인 패스 실력이 뛰어나고 센터백치고 볼을 다루는 기술도 좋아 후방빌드업이 강조되는 현대축구에 알맞은 선수다.

2020/21 시즌에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를 한 그는 2021/22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2001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리그 탑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나시우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636억 원)를 선불로 지급하고 1,500만 유로(약 212억 원)의 보너스와 향후 추가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스포르팅은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이나시우를 위해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한다.

맨유는 계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파엘 바란을 매각하는 데 관심이 있다. 이나시우는 지난 8월 스포르팅과 6천만 유로(약 84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많은 빅클럽들이 이나시우에게 달라붙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아웃을 지불해 영입한다는 소식도 있기 때문에 내년 1월에 이나시우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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