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느, 3분기 누적 영업익 43억…전년比 3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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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전문기업 본느가 미국 인디 화장품 브랜드 시장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의 4배 이상 규모로 성장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본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 530억7100만원, 영업이익 43억3200만원, 순이익 4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인디브랜드 중심의 견고한 매출 발생이 이어지며 본느의 3분기 말 기준 ODM(제조자 개발 생산) 사업의 수주 잔고는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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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메틱 전문기업 본느가 미국 인디 화장품 브랜드 시장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의 4배 이상 규모로 성장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본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 530억7100만원, 영업이익 43억3200만원, 순이익 4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48%, 124.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4.45% 가량 급증했다.
수주 잔고도 탄탄하다. 미국 인디브랜드 중심의 견고한 매출 발생이 이어지며 본느의 3분기 말 기준 ODM(제조자 개발 생산) 사업의 수주 잔고는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ODM 사업의 리드타임(제품 생산에서 완성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3~4개월임과 현재 수주 잔고를 감안하면, 4분기에 올해 단일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계절성도 옅어져, 지난달에는 단일 품목으로 285만3400달러(한화 약 37억원)의 ODM 수주를 받은 바 있다"며 "본느는 전문 ODM 업체로서 제품 생산은 OEM(주문자 위탁 생산) 방식을 취하고 있어, 초기 주문 수량에 무관하게 수주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생 업체나 인디 브랜드들에게 최적화돼 있으며 인디브랜드 시장의 성장과 함께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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