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과학' 항성이 안내하는 크리에이터 윤리…'u클린 토크 콘서트'

23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서 개최…"똑똑한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법"

더 따뜻한 1인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고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의 디지털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대상 강연회가 개최된다.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며, 서울시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u클린 토크 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이버 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05년부터 19년째 진행해온 'u클린'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좋은 크리에이터, 더 나은 미디어(Good Creator, Better Media)'로, 유튜브를 비롯한 1인 미디어의 크리에이터와 소비자의 바람직한 '미디어 리터러시' 확립 방안을 알린다.

참가 신청은 안내 포스터의 QR 코드 또는 참가신청 링크(https://url.kr/ds5xi9)를 통해 가능하다. 총 200명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며, 신청자가 이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에게 안내한다.

크리에이터 '항성'/사진=모어사이언스

토크 콘서트 강연자로는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크리에이터 '항성'(강성주 박사)이 나선다. 항성은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에서 물리학·천문학 학사,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에서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과 연구사 등으로 활동했다.

10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안될과학의 크리에이터 항성은 u클린 토크 콘서트에서 '디지털 숲에서 살아남기: 똑똑한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항성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넘어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사람이 지식을 전파하고 습득하고 있다"며 "이때 디지털 발자국이 미치는 영향과 함께 올바른 정보의 사용과 저작권의 존중, 그리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고, 건강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윤리적 지침 등을 청소년들과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 강연자로는 청소년들과 학교에서 만나고 있는 송세호 아주중학교 교사가 나선다. 직접 유튜브 채널 '송쌤과학'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송 교사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유튜브 생활', 학교에서 찍을 수 있는 좋은 영상 '꿀팁', 청소년이 지켜야 할 크리에이터 윤리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겸 작가 박시수 스페이스레이더 대표가 진행을 맡아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강연자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이끈다.

[u클린 토크 콘서트 2023 개요]
△일시 : 2023년 11월23일(목) 오후 4~6시
△장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
△주최 : 머니투데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후원 : 방송통신위원회
△문의 :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변휘 기자 hynew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