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도, 공공건설사업 품질 향상 적극 지원…공공건설지원센터 "215건 사업계획 사전검토"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3. 11. 14. 11: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개최…22~24일 킨텍스서 60여 업체 참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2차 '초록빛' 참가자 모집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가 공공건설사업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설치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올해 215건의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월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설립되어 1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사전검토하고 총괄 관리 및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위·수탁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그간 국가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수행하던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른 설계비 1억원(공사비 약 25억원) 이상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업무를 2022년 7월 이관받았다.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와 대상을 구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에 대해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공공건축물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 공사, 소방서 승강기 설치 공사 등 올해 10월 말 기준 215건의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자문을 수행했다. 지난해 말 159건 대비 1.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사전검토 법정처리기간도 약 20% 단축했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도내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이 적절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합리적인 예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부실공사 방지 및 품질확보를 통해 경기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공공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개최…22~24일 킨텍스서 60여 업체 참가

경기도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건설신기술 박람회'는 국내 우수한 건설신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K-건설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신기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건설신기술 관련 토목, 건축 등 60여 업체가 참가, 72개 부스가 세워진다. 

박람회의 첫날 개막행사에서는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신기술 유공자 및 '2023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자 15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진행된다.

박람회 둘째 날 오전에는 '건설신기술 직무교육'을 진행, 실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신기술과 특허의 차별성과 변별력을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오후 2시부터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신기술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해 분야별(개발자, 협약자, 시공자, 용역자 등)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도는 신기술 홍보관에서 건설신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도의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기술·특허 등록 열린창구 시스템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통해 발주청과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을 맺어 중소기업은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 발주청은 우수 기술을 발굴‧적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상생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2차 '초록빛' 참가자 모집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2023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2차 '초록빛'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1차 '초록빛' 교육 현장 모습 ⓒ경기도 제공

'초록빛'은 환경교육지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교구를 보급하고,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환경교육지도자로 25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하며, 환경교육 강의 경력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30일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수련원에서 개발한 탄소중립 보드게임 교구 5세트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원순환 주제 교구를 활용한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례 발표 △탄소중립 보드게임 '타임 포 액션(Time For Action)' 시연 및 체험, 활용 방법 교육 등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참가 신청 링크(https://forms.gle/MGJqCSkunrb3Ri2J8)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