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집단식중독 협력 하청업체 직원 숨져…부검 예정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11.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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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으로 치료받던 협력 하청업체 직원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8시 30분쯤 식중독으로 통원치료를 하던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간 질환 등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일 외부업체 도시락을 먹은 포스코 협력 하청업체 직원 5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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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으로 치료받던 협력 하청업체 직원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8시 30분쯤 식중독으로 통원치료를 하던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간 질환 등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일 외부업체 도시락을 먹은 포스코 협력 하청업체 직원 5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현재는 환자 수가 모두 172명(입원 56명)으로 늘어나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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