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식품기업 싱가포르 수출길 열렸다"…60만 달러 수출협약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11.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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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지역 식품업체 10곳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1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60만 5천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지역 식품제조기업 10곳이 지난 7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를 현지를 찾아 수출시장 조사 및 수출상담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에서 개최한 두 번째 수출상담회로 올해는 싱가포르 수출 개척을 위해 지역 유망 식품제조기업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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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식품업체 10곳이 싱가포르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지역 식품업체 10곳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1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60만 5천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지역 식품제조기업 10곳이 지난 7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를 현지를 찾아 수출시장 조사 및 수출상담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제선당 △㈜태양수산 △㈜천년미인 △서가농업회사법인(주) △지운식품 △토함산꿀벌세상 △미경식품(주) △모이식품(주) △해뜰김치 △상복명과원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에서 개최한 두 번째 수출상담회로 올해는 싱가포르 수출 개척을 위해 지역 유망 식품제조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지난 8일부터 싱가포르 Vivo City 쇼핑몰 등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대형마켓, 아울렛, 쇼핑몰 등을 찾아 현지 시장조사와 해외수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어 9일부터는 현지 호텔에 '2023 Gyeongju & Singapore Trade Show'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7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1600만 달러에 달하고, 이를 통해 5건 60만 5천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현지바이어와의 수출 및 판매협약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경주시는 지역 기업인들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상품 개발, 포장 및 운송비 지원, 해외규격 인증 등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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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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