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24시] 양조장 112개, 日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안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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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소주 마이스터즈 일행 7명이 대한민국 증류주의 본고장인 안동시와 교류 확대를 위해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안동소주 시장과 주변 시설을 찾았다.
이들 방문단은 10일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과 함께 권기창 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소주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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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장애 극복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 공연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소주 마이스터즈 일행 7명이 대한민국 증류주의 본고장인 안동시와 교류 확대를 위해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안동소주 시장과 주변 시설을 찾았다. 이들 방문단은 10일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과 함께 권기창 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소주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지역 양조장을 둘러보며 700년 전통의 안동 소주 제조장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도 방문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는 일본소주 문화의 국내·외 확산, 소주 문화 보존 전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 육성 등의 목적으로 지난 2018년에 설립됐다. 현재 156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가고시마현은 고구마 생산량 일본 1위(3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고구마 원료 소주 양조장이 112개소에 달하며 2000여 종류의 브랜드로 일본 소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안동소주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안동시와 경북도 관계자, 안동소주협회(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버버리찰떡, 회곡양조장, 밀과 노닐다, 농암종택 전통주)가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홍보 시음 행사를 열었다. 당시 시음회에서 "안동소주의 향이 너무 좋고 맛있다"라고 호평한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협회 사메지마 요시히로 이사장도 이번 방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소주의 맛과 향이 일본 소주 마이스터즈를 통해 일본 내에 널리 홍보되길 바라며 향후 교류 협력을 강화해 안동소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지역 알리미 선봉 1기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해단
경북 안동시와 주식회사 이공이공은 11월8일 모디684에서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1기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지난 6월부터 안동의 관광을 젊은 세대에 홍보하기 위해 SNS 콘텐츠를 생산하고 홍보한 30명의 청년들이 참석했으며 우수 콘텐츠 제작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수상자는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는 '유식한팀'과 '안동씽크빅'팀이, 블로그 부문에서는 김진영 씨와 '홍익즈'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히트메이커스 남시언 대표, 안동MBC 이진수 사업PD, 안동대학교 유럽문화관광학과 배만규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안동시는 19~34세로 구성된 '영크리에이터' 30여명의 활동으로 총 104건의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2만 건 이상의 조회수, 5670개가 넘는 누리꾼들의 적극적 반응(좋아요, 공감 등)을 끌어내 젊은 층에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어필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1기 할동과 경험을 토대로 도시의 사계절 축제와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장애 극복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공연
경북 안동시는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가 11월17일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18일 오후 2시 총 3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막을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는 자폐를 가진 바다가 장애인 탁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며 장애를 극복하는 이야기다. 공연에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수어 해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수신기 및 점자 리플렛 등 보조 감상 수단이 제공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이 어떠한 장애도 없이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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