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오창훈, 대장암 투병 끝 사망…향년 47세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1.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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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투 출신 오창훈이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오창훈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치료를 받던 강북삼성병원에서 끝내 눈을 감았다.

오창훈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투 송호범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창훈이) 오늘 오전 6시 30분에 하늘로 갔다"며 "올해 2월 대장암 4기를 발견했다. 항암 치료는 효과가 좋았는데, 암이 급속도로 퍼지는 신경내분비암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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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훈. 사진 ㅣ무이 스튜디오
그룹 원투 출신 오창훈이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7세.

연예계에 따르면, 오창훈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치료를 받던 강북삼성병원에서 끝내 눈을 감았다. 오창훈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투 송호범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창훈이) 오늘 오전 6시 30분에 하늘로 갔다”며 “올해 2월 대장암 4기를 발견했다. 항암 치료는 효과가 좋았는데, 암이 급속도로 퍼지는 신경내분비암이었다”고 전했다.

오창훈은 2003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해 1집 ‘자 엉덩이’를 발표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Ⅱ’, ‘와랄라 랄라레’ 등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그러다 2010년 싱글 ‘베리 굿’ 이후 팀 해체 없이 음악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개별 활동을 이어갔다.

오창훈은 2019년 프로듀싱팀 에이텐션(A10tion)을 만들고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먼데이키즈와 펀치가 듀엣한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청하가 부른 ‘그 끝에 그대’를 공동 작곡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에 깜짝 등장해 주목받기도 했다.

오장훈은 2019년 9월 2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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