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헨더슨, MLB 올해의 신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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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은 없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선정됐다.
캐럴은 올 시즌 155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5리(565타수 161안타) 25홈런 76타점 OPS 0.86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MLB에 데뷔했고 34경기를 뛰며 캐럴과 함께 신인 자격을 유지하며 올 시즌 풀 타임 메이저리거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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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견은 없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신인'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코빈 캐롤(외야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거너 헨더슨(내야수,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됐다. 캐럴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뽑혔다.
그는 1위표 30장을 모두 받았다. 헨더슨 역시 캐럴과 마찬가지로 만장일지 신인앙이 됐다.
NL과 AL에서 신인왕이 만장일치로 선정된 건 이번까지 모두 5차례다. 가장 최근은 2017시즌 코디 벨린저(당시 LA 다저스, 현 시카고 컵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다.
캐럴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6순위로 애리조나에 지명됐다. 그는 지난 시즌 MLB에 데뷔해 32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자리잡았다.'
캐럴은 올 시즌 155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5리(565타수 161안타) 25홈런 76타점 OPS 0.868을 기록했다. 특히 캐럴은 소속팀의 NL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애리조나는 월드시리즈에선 텍사스 레인저스에 패해 준우승했다.
헨더슨은 캐럴과 드래프트 동기다. 그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2순위로 볼티모어에 뽑혔다. 지난 시즌 MLB에 데뷔했고 34경기를 뛰며 캐럴과 함께 신인 자격을 유지하며 올 시즌 풀 타임 메이저리거로 자리잡았다.
그는 올 시즌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타율 2할5푼5리(560타수 143안타) 28홈런 82타점, OPS 0.814라는 성적을 냈다. 헨더슨은 소속팀이 정규시즌에서 101승 61패를 기록, AL 동부조 1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실었다. 또한 올 신인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유격수 부문 실버 슬러거를 차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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