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美 LA 아카데미 뮤지엄서 회고전 개최 [공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송강호의 영화 인생 3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내달 개최된다.
오는 12월 7일(목)부터 내년 1월 13일(토)까지 미국 LA아카데미 뮤지엄에서 송강호의 회고전을 개최한다.
개관 이래 LA아카데미 뮤지엄에서는 제인 캠피온, 페드로 알마도바르, 미야자키 하야오, 스파이크 리,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회고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송강호의 영화 인생 3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내달 개최된다.
오는 12월 7일(목)부터 내년 1월 13일(토)까지 미국 LA아카데미 뮤지엄에서 송강호의 회고전을 개최한다. 1997년 영화 '초록물고기'로 데뷔해 배우로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개척해오며 예술가로서 영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국영화의 발전에 기여한 송강호.
이번 회고전에서는 그의 대표작 14편을 소개하고 30여년 간의 연기 인생을 되짚는다. 14편은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반칙왕', '브로커', '사도', '공동경비구역 JSA', '박쥐', '변호인', '택시운전사', '괴물', '밀정'이다.
LA아카데미 뮤지엄은 영화산업이 문화와 과학, 역사에 미치는 영향을 기리고자 2021년 9월 세계 영화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관한 미국 최대 규모의 영화 박물관이다. 영화에 대한 이해, 기념과 보존 증진을 목표로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 및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계적인 거장을 선정해 그의 필모그래피 전체를 총괄하는 특별 상영 형식으로 영화 인생을 조명한다.
개관 이래 LA아카데미 뮤지엄에서는 제인 캠피온, 페드로 알마도바르, 미야자키 하야오, 스파이크 리,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회고전을 개최한 바 있다. 송강호는 한국영화인 최초로 ‘송강호: Song Kang-ho’ 회고전을 열게 됐다. 아카데미 뮤지엄 필름 프로그램팀이 기획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통해 개최된다는 설명이다.
송강호는 '기생충',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밀양'의 상영회 후 관객들에게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영화 인생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써브라임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