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곽 도로망 확충으로 '25분 생활권'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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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25분 생활권 완성'과 지역 간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한 도로망 확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3순환로 완전 개통 및 3순환로 연계 방사형 도로망 구축, 병목지점 및 혼잡도로 개선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 도로가 모두 뚫리면 교통량의 우회·분산으로 도심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지역 간 이동 및 도심 접근성 향상으로 25분 생활권 시대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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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가 '25분 생활권 완성'과 지역 간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한 도로망 확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3순환로 완전 개통 및 3순환로 연계 방사형 도로망 구축, 병목지점 및 혼잡도로 개선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외곽을 한 바퀴 도는 국도대체우회도로(3순환로)는 내년 상반기 내 완전 개통된다.
현재 미개통 구간인 극동교차로∼용정교차로 구간(5.64㎞)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길이 41.84㎞의 3순환로는 청주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001년부터 구간별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이 도로가 모두 뚫리면 교통량의 우회·분산으로 도심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지역 간 이동 및 도심 접근성 향상으로 25분 생활권 시대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3순환로를 연계한 방사형 도로망 구축사업도 진행 중이다.
석곡사거리∼죽림사거리 확장(왕복 6차로) 공사는 2024년까지 완료하고, 강서∼휴암 간 도로개설과 남이면 석판∼대련 간 도로확장(1단계 석판교차로 일원 450m) 공사는 2025년까지 추진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단재로(효촌교차로∼청남농협) 확장 공사를 끝냈다.
시는 원도심 교통량 분산을 위해 대성로 확장 공사도 벌이는데 지난 6월 1단계(우암산순환로 입구∼구법원사거리) 사업을 마쳤고, 2025년 준공 목표로 2단계(구법원사거리∼영운로) 사업에 돌입했다.
시는 북부지역의 만성 교통난 해소를 위해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 공사에도 착수했다.
2029년 개통되면 청주 도심(사천동 송천교)에서 오창IC까지 10분 이내 연결이 가능해진다.
이범석 시장은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구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역 어디에서나 25분 이내 도착이 가능한 생활권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도로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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