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액 체납자 징수 강화…5명 가택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가 고액 체납자의 집에 있던 상품권 등을 압류·현금화 하는 등 체납 징수를 강화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최근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는 고액체납자 5명(체납액 9억1200만원)에 대해 가택수색을 벌여 2000만원을 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구·군과 합동으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시행하는 등 체납액 징수 활동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고액 체납자의 집에 있던 상품권 등을 압류·현금화 하는 등 체납 징수를 강화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최근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는 고액체납자 5명(체납액 9억1200만원)에 대해 가택수색을 벌여 2000만원을 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징수된 2000만원 중 500만원은 부산시가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무기명 선불카드와 상품권 등을 환가시스템을 통해 현금화해 세입 처리한 것이다.
시는 연중 상·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정리 기간을 설정해 차량 번호판 영치·급여 압류·공탁금 등 체납자들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체납세 징수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 은행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납부 등 온라인 수납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한 카카오톡 체납종합안내문 발송시스템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구·군과 합동으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시행하는 등 체납액 징수 활동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김효경 부산광역시 재정관은 “납세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함으로써 시민이 공감하는 세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TV] 영상으로 보는 '지스타 2024'…20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로 개최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라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돼"…살인범 '양광준의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경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
- 민주 "이재명 1심, 명백한 정치판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