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비켜"…신세계푸드, 2900원 '노브랜드버거 짜장버거' 출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가 역대급 가성비의 '짜장버거'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짜장버거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에 고기 패티, 양파, 양상추 등이 담겼다.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다. 프랜차이즈 버거 단품 1개 가격이 4000원~7000원대에 형성돼 있는 최근 물가를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하다.

신세계푸드는 짜장버거와 함께 계란과 치즈를 더한 '짜계치버거(단품 4400원, 세트 6400원)'도 출시했다. 짜장면에 군만두를 곁들여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 사이드 메뉴로 '팝콘만두(1500원)'도 판매한다.

짜장버거와 짜계치버거에 팝콘만두를 추가해 즐길 수 있는 '짜장팝 싱글팩(6300원)'과 '짜계치팝 싱글팩(7800원)'도 신규 메뉴로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푸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SSG닷컴에서 짜장버거 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e쿠폰 1만장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외식 가격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을 위해 역대급 가성비 메뉴로 짜장버거를 선보이게 됐다"며 "독자적인 맛에 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버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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