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에게 "영상편지 답장 줘라…'아형'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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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또 한 번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은 "최근에 누나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따뜻한 말을 하는 걸 봤다. 너무 감동 받았다"라고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던 상황을 언급하며 "나는 누나가 따뜻한 사람 인 걸 안다. 누나 술 취해서 기억 안 나겠지만 tvN '인생술집'때 JTBC '아는형님' 한번 불러달라고, 나가고 싶다고 한 거 기억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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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이혜영이 또 한 번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찹찹에는 '김희철, 절대 안전 남사친의 아이콘, 하지만 오버로크 치고싶은 주댕이 꽃밭병동 EP.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영은 김희철에게 "최근 들은 남의 사생활 중 가장 핫한 이야기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최근에 누나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따뜻한 말을 하는 걸 봤다. 너무 감동 받았다"라고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던 상황을 언급하며 "나는 누나가 따뜻한 사람 인 걸 안다. 누나 술 취해서 기억 안 나겠지만 tvN '인생술집'때 JTBC '아는형님' 한번 불러달라고, 나가고 싶다고 한 거 기억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혜영은 "기억 난다. 난 나가고 싶은데 거기서 못 나오게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저희는 미국이 아니니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혜영은 지난 9월 '관종언니'에 출연해 "이상민 너, 아휴.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파.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그는 "그분이 아프거나 해외 출장을 가거나 무슨 일 생겨 자리가 생기면 내가 나가도 되지 않겠냐"면서 다시 한번 출연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영은 이상민과 2004년 6월 결혼했지만,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11년 1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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