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벅 바리스타들 16일 파업…"회사는 대화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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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 노조에 가입된 바리스타들이 회사측의 협상 거부에 항의에 이번주 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조는 이런 판촉 이벤트 시 특히 일 부담이 늘어나는 데 대해 인원 배치와 스케줄 조정 등 관련해 사측과 협상중이었지만 성의 있는 협상을 사측이 불법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공정한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조합측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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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스타벅스 노조에 가입된 바리스타들이 회사측의 협상 거부에 항의에 이번주 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 노조에 따르면 미국 점포 수백곳의 직원 수천명이 16일 종일 파업을 실시한다. 이날은 스타벅스가 홀리데이를 테마로 한 재사용 가능한 컵을 나누는 인기 판촉 이벤트인 '레드컵 데이' 실시일이다.
노조는 이런 판촉 이벤트 시 특히 일 부담이 늘어나는 데 대해 인원 배치와 스케줄 조정 등 관련해 사측과 협상중이었지만 성의 있는 협상을 사측이 불법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공정한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조합측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것을 안다면서 "노조의 우선순위가 파트너의 성공을 공유하고 조합원을 위한 단체협약 협상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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