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헨더슨·애리조나 캐롤, 만장일치로 MLB 올해의 신인 선정

서장원 기자 2023. 11. 14.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이 나란히 만장일치로 양대 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헨더슨과 마찬가지로 만장일치로 신인왕이 된 캐롤은 올 시즌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5홈런, 76타점, 54도루, OPS 0.868으로 맹위를 떨치며 애리조나가 2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대리그 만장일치 신인왕은 6년 만…역대 5번째
볼티모어 거너 헨더슨.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거너 헨더슨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이 나란히 만장일치로 양대 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MLB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헨더슨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고, 캐롤은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둘은 모두 1위표 30장(150점)을 싹쓸이해 만장일치 신인왕이 됐다.

양대리그 신인왕이 모두 만장일치로 뽑힌 건 2017년 에런 저지와 코디 벨린저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5번째다.

헨더슨과 캐롤 모두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헨더슨이 34경기, 캐롤이 32경기만 출전해 신인왕 자격을 유지했다.

헨더슨은 올해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28홈런, 8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4를 기록하며 볼티모어의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에 힘을 보탰다.

볼티모어 소속 선수가 신인왕에 오른 건 헨더슨이 8번째다. 가장 최근 볼티모어 소속 신인왕은 1989년 그렉 올슨으로, 34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다.

애리조나 코빈 캐롤.ⓒ AFP=뉴스1

헨더슨과 마찬가지로 만장일치로 신인왕이 된 캐롤은 올 시즌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5홈런, 76타점, 54도루, OPS 0.868으로 맹위를 떨치며 애리조나가 2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아울러 캐롤은 애리조나 소속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