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강다현 교수, 대한결핵·호흡기학회서 우수초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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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최근 호흡기내과 강다현 교수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13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 교수는 면역항암제 투여를 받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해 면역항암제 치료 예후에 대한 새로운 예측인자를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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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최근 호흡기내과 강다현 교수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13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 교수는 면역항암제 투여를 받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해 면역항암제 치료 예후에 대한 새로운 예측인자를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세포독성항암제에 비해 효과가 좋으나 일부 환자에게서는 처음부터 효과가 없고 치료 중 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강 교수는 추가적인 혈액검사 없이 기존 혈액검사 결과를 이용해 계산 가능한 ‘면역관문억제제 점수’를 개발, 면역항암제 치료 예후 예측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강 교수는 “면역항암제 치료받는 폐암 환자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마커를 개발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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