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탈출한 러시아인 70명 모스크바 도착[이-팔 전쟁]

이명동 기자 2023. 11. 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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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러시아인 70명이 자국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13일(현지시간) 타스에 따르면 가자지구를 빠져나온 러시아인 70명이 이날 러시아 비상사태부가 제공한 항공기를 타고 모스크바 소재 도모데도보 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대피하려는 사람의 명부가 1000명을 넘는다"면서 "(이들 중) 러시아인과 동포 그리고 미성년자를 포함해 300명이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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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라파 통로로 168명 대피
[알부레이=AP/뉴시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러시아인 70명이 자국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사진은 지난 10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알부레이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이 살라 알딘 도로를 따라 남부로 대피하는 모습. 2023.11.14.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러시아인 70명이 자국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13일(현지시간) 타스에 따르면 가자지구를 빠져나온 러시아인 70명이 이날 러시아 비상사태부가 제공한 항공기를 타고 모스크바 소재 도모데도보 공항에 도착했다. 러시아 당국은 해당 비행기에 의료진과 심리학자를 동행시켰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외교부와 협력해 가자지구에 남은 러시아인을 대피시키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어린이 28명을 포함해 러시아 국적자 70명이 라파 통로를 통해 이집트로 넘어갔다. 이튿날에는 98명이 같은 절차를 거치면서 이틀 동안 러시아 국적자 168명이 가자지구에서 대피에 성공했다.

앞서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대피하려는 사람의 명부가 1000명을 넘는다"면서 "(이들 중) 러시아인과 동포 그리고 미성년자를 포함해 300명이 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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