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사업 경기전망 널뛰기 반복…전월 대비 27.3p↓

김종엽 기자 2023. 11.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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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널뛰기를 반복하며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건설사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대구의 11월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72.7로 전월(100)보다 27.3p 하락했다.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최근 4개월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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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널뛰기를 반복하며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건설사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대구의 11월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72.7로 전월(100)보다 27.3p 하락했다. 이는 대전(-34.4)과 서울(-28.7)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 큰 하락폭이다.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최근 4개월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3년10개월 만에 지수 '100'을 기록했으나 한달 만인 9월(93.1) 무너지더니 10월에는 100을 회복했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고, 100을 밑돌면 반대를 의미한다.

경북은 전월(83.3) 대비 18.6p 하락한 64.7로 5개월 만에 80선이 무너졌다.

연구원 측은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부실화 우려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제한이 심화되면서 주택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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