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도심 공원 조성 박차…“15곳 추진 중”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심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도심 공원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원사업은 △도시공원 2곳 △쌈지공원 5곳 △생활밀착형 숲 7곳 △산림공원 1곳 등 총 15곳이다.

고암동에 조성된 쌈지공원. [사진=제천시]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장락 2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마치고 시설공사에 착수, 오는 2026년 12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백운 1소공원은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선정돼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심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사업 중 고암(고암동 1058-2번지), 신백(신백동 233-2번지 일원) 쌈지공원은 상반기에 조성이 완료됐다.

송학(무도리 164-6번지), 백운(운학리 4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쌈지공원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공사 중으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제천시는 14일 “올해 추진하는 15개소의 공원 조성사업 외에 내년에는 10곳의 신규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도심 공원 조성을 늘려 시민들이 생활권 인근 어디에서나 녹색쉼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