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중소 게임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웹툰 IP 지원

이정현 기자 2023. 11.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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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구글 플레이·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웹툰, 구글 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게임 전문 심사위원이 선정한 3개 회사에는 업체당 최대 6억원의 개발지원금이 지급된다.

구글 플레이와 네이버웹툰은 게임 개발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과 검수를 진행해 개발을 돕는다.

선정된 3개 게임은 네이버웹툰의 IP 레사를 활용한 2개 작품과 사신소년을 활용한 작품 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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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구글 플레이·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글로벌웹툰게임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3개 사의 게임 3종을 오는 1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3'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중소 게임 개발사가 우수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네이버웹툰은 개발사에 웹툰 IP 사용을 지원하고 국내 마케팅을 지원한다. 만들어진 게임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와 만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 11개 지역에 있는 글로벌 게임센터와 연계해 업체 선정, 사후 프로모션 지원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 구글 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게임 전문 심사위원이 선정한 3개 회사에는 업체당 최대 6억원의 개발지원금이 지급된다. 구글 플레이와 네이버웹툰은 게임 개발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과 검수를 진행해 개발을 돕는다. 2024년 정식 출시가 목표다.

선정된 3개 게임은 네이버웹툰의 IP 레사를 활용한 2개 작품과 사신소년을 활용한 작품 1개다. '레사: 체크메이트'는 자라나는씨앗이 로그라이크 요소를 포함한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고 슈퍼잼이 개발 중인 '레사M: 브릭브레이커'는 레사 스토리 기반의 벽돌깨기 RPG(롤플레잉 게임)다. 빌리네어게임즈의 '사신소년: 계약자'는 수집 요소를 가미한 액션 RPG 장르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김상미 네이버웹툰 게임사업 리더는 "웹툰 IP에 대한 중소 게임사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게임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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