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추 부총리 만나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규제 완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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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인 구미 5산단의 폐수배출 관련 규제를 풀기 위해 나섰다.
이 도지사는 지난 13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인 5산단이 자칫 '반도체 기업이 입주하지 못하는 반도체 특화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대상 지역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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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인 구미 5산단의 폐수배출 관련 규제를 풀기 위해 나섰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 5산단이 위치한 해평면(괴곡리·문량리 제외) 일원이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지역으로 고시돼 있어 국가 5산단 내 축구장 1800여개의 넓이(여의도 면적의 4배 이상)에 해당하는 3.46㎢가 공장설립 제한 및 승인 지역으로 묶여 있다.
이 도지사는 지난 13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인 5산단이 자칫 '반도체 기업이 입주하지 못하는 반도체 특화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대상 지역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 도지사는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국공유재산의 매각결정도 건의했다.
2019년 구미 4산단에 있던 아사히피디글라스가 사업을 철수하며 공터로 남아있는 1만 9400평 부지에 대한 기재부의 매각결정을 서둘러 달라는 내용이다. 경북도는 아사히피디글라스가 사용하던 부지를 국내기업에 공급하기 위해 2020년 4월 외국인투자지역에서 해제했다.
도와 구미시는 용도폐지와 매각 의결까지 마무리한 상황이고 기획재정부의 매각결정만 남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규제혁신은 중앙과 지방의 공동과제"라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선 지방과 법·제도를 설계하는 중앙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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