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꿈꾸는 새크라멘토, 팍스 복귀한다[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에이스’ 디애런 팍스(25)가 드디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체 블리처리포트의 샘 아미코 기자에 따르면, 팍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 출전한다.
애초 지난달 30일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후, 팍스는 이날 클리블랜드와 경기 또는 레이커스와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른 날짜인 클리블랜드전을 복귀전으로 택하게 되면서 팍스의 경기 결장 수는 5경기로 줄어들었다.
팍스가 부상으로 낙마한 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새크라멘토는 그가 없는 첫 3경기에서 3패를 한 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벤치 라인업 조정을 손본 것이 확실하게 효과를 봤고 말릭 몽크와 케빈 허더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렇다 해도 부상 전 팍스는 3경기 동안 평균 31.3득점 4.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을 이끈 바 있기 때문에 그의 복귀는 상위권을 노리는 새크라멘토에 큰 힘이 된다. 또한, 그가 대부분 결장했음에도 4승 4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한 새크라멘토에 앞으로 좋은 일임에는 분명하다.
한편 새크라멘토가 상대하는 클리블랜드는 현재 4승 5패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뒤 그들과 같은 디비전 소속의 새크라멘토까지 연이어 잡고자 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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