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판 더 펜도 아픈데...' 토트넘, 우도지마저 부상으로 伊 대표팀 제외

이성민 2023. 11. 14.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우도지가 지난달 풀럼전에서 당한 근육 부상으로 계속 고통받으면서 이탈리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도지의 부상 기간이 길어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우도지가 지난달 풀럼전에서 당한 근육 부상으로 계속 고통받으면서 이탈리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우도지는 지난해 8월 이탈리아 우디네세 칼초에서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우도지 영입에 1800만 유로(한화 약 254억 원)를 지출했다. 이적 후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된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4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우도지는 2022/23시즌 종료 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우도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주축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10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왼쪽 측면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우도지가 7일 첼시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1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 결장하자 토트넘은 그의 공백을 여실히 느꼈다. 에메르송 로얄이 나섰지만 우도지 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우도지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 이탈리아 대표팀에 포함됐지만 11월 A매치에서는 그의 이름을 볼 수 없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우도지를 뽑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스팔레티 감독은 “우도지는 부상을 당해서 제외됐다. 이는 내 기술적인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미 토트넘은 대체 불가능한 자원인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을 부상으로 잃었다. 두 선수는 내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히샬리송, 라이언 세세뇽도 부상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도지의 부상 기간이 길어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