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축구사랑나눔재단, 한-아세안 축구 발전 위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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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한국과 아세안(ASEAN) 축구 공동 발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축구 공동 발전을 위한 'FIELD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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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한국과 아세안(ASEAN) 축구 공동 발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축구 공동 발전을 위한 'FIELD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장근 주아세안 한국대표부 대사를 비롯해 제라드 호 주아세안 싱가포르 대사, 우라와디 스리피롬야 주아세안 태국대사, 응우옌 하이 방 주아세안 베트남 대사가 참석했다. 또 김호곤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마케팅팀장, 김정만 상명대학교 교수 등이 자리했다.
이번 FIELD 프로그램은 다양한 축구교류 및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축구의 동반 성장 및 균등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상명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며 재단은 코치 트레이닝 프로그램, 상명대는 스포츠 의학 및 재활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총 3년 동안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유소년 및 여자축구 지도자를 대상으로 1년 차 프로그램이 온라인 강의 형태로 시작된다.
2년 차에는 아세안 국가의 남자 성인축구 지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년차에는 지도자 및 각국 축구협회의 테크니컬 디렉터, 행정가 등을 함께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 한국과 아세안의 축구 인적 교류 활성화 및 동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호곤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부터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수가 늘어나면서 아시아 대륙 내 축구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축구 노하우와 경험이 공유돼 아세안 공동체의 축구 붐에 일조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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