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국시리즈 우승 힘입어…그룹 주가도 ‘방긋’
14일 오전 10시30분 기준 LG 그룹의 11개 회사 중 LG유플러스를 제외한 10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개 종목의 전 거래일 대비 평균 상승률은 1.71%로 같은 시각 코스피 상승률(1.43%)을 웃돌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05%(2만1000원) 올라 43만60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만에 시총 100조원을 회복했다.
LG화학도 전 거래일 대비 3.86%(1만7500원) 올라 4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각각 1.57%, 1.37% 올랐다.
LG는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전자의 가전제품 할인,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할인, LG유플러스의 통신요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의 모기업은 이벤트를 열어왔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 우승 이후 신세계백화점·이마트24 등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쓱(SSG) 세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9년 두산그룹은 두산베어스 우승 후 열흘 동안 동대문 두타몰에서 사은품과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2017년 기아는 기아타이거즈 우승 기념으로 선착순 1만1000명에게 모닝, 레이, K시리즈 자동차를 최대 12%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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