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회서 예결위원장 만나 예산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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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서울시 예산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오 시장이 취임 후 서울시 예산의 국비 지원 요청을 위해 국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서울 지하철 4·7·9호선 신규 전동차 증차 예산,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 예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설치 예산, 노후 공공임대단지 재정비 예산 등의 추가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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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에 예산 추가 확보 필요성 설명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서울시 예산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오 시장이 취임 후 서울시 예산의 국비 지원 요청을 위해 국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서울 지하철 4·7·9호선 신규 전동차 증차 예산,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 예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설치 예산, 노후 공공임대단지 재정비 예산 등의 추가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어 김상훈 기획재정위원장,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차례로 만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윤 원내대표와 면담에는 국민의힘 서울 당협위원장 중 예산결산특별위원인 김웅·전주혜·조수진 의원도 동석한다.
앞서 서울시는 1일 내년도 예산안으로 45조723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의 47조1905억원보다 3.1% 감소한 규모다. 서울시 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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